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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민 삶에 대한 만족도 하락

뉴욕주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최근 수년 사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나칼리지 연구재단이 24일 발표한 뉴욕주민 삶의 만족도 변화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4년 동안 뉴욕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11개 기준 거의 모두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팀이 조사 응답자에게 제시한 “1년전과 비교해 올해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은 올해의 경우 27%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8년에 시행한 조사에서 같은 질문에 응답자의 44%가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대답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반대로 “올해 자신의 삶의 만족도가 낮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올해 39%를 기록해, 4년전의 17%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한편 시에나칼리지 연구재단은 뉴욕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변화조사를 수행하면서 11개 기준을 정해 평가했다.   이들 중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가족과의 관계(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83%) ▶친구와의 관계(83%) ▶거주지(79%) ▶커뮤니티 소속감(74%) ▶건강(72%) ▶정신적인 생활(spiritual life · 77%) 등이다.   이에 비해 ▶재정 상태(12%) ▶직업(24%) ▶세상 움직임(world direction · 29.7%) ▶여가생활(recreation · 57.8%) 등은 다른 항목에 비해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를 진행한 시에나칼리지 연구재단은 지난 4년전에 비해 뉴욕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크게 낮아진 이유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정치적인 혼란 ▶큰폭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욕주민 만족도 만족도 하락 만족도 변화조사 조사 응답자

2022-08-25

“뉴욕시 경찰된 것 후회”…NYPD 경관 5935명 대상 조사

뉴욕시경(NYPD) 소속 경관들의 절반 이상이 경찰이 된 것을 후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3월 뉴욕시경이 제복 경관 593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응답자의 56%가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경관이 되지 않겠다는 응답을 한 것이다. 이 조사는 뉴욕시경 내부 조직과 뉴욕시 치안 강화를 위한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서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응답한 경관의 46%는 “시민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답했고, 44%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경관들은 팬데믹 이후 악화된 뉴욕시의 치안에 대해서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9%가 “뉴욕시가 향후 2년 내에 더 안전해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답변한 것이다.     응답자의 78%는 “경찰 조직이 시당국의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73%는 “우수한 경찰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는 경찰 조직에 대한 시당국의 지원에 대해 이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응답자의 80%는 형사 책임이나 소송 등의 두려움 때문에 적극적으로 업무에 개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경찰 예산 삭감과 NYPD 개혁법안 통과 등으로 경찰 조직의 사기가 저하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서 패트릭 린치 경찰노조 회장은 “이같은 조사 결과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열악한 업무 환경과 급여로 인해 많은 경찰관들이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반응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뉴욕 경찰 설문조사 결과 조사 응답자 경찰 조직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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